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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esperanto의 'esti' 동사에 대한 건의
이중기  2006-04-30 22:12:10, Hit : 3,405, Rec. : 354

Nema  Hits : 412 , Lines : 125  

이곳 문화원장님은 또한 한국 에스페란토 협회 현직 회장님이시니 지금 학습하고 있는 저희보다는 덜 젊으시고 표현도 덜 자유로우시겠죠? 비록 여전히 젊음을 과시하며 쌩쌩 날아다니시지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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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에서 estar 와 ser 의 차이가 한국어에서의  '~있다'와 '~이다'의 차이과 같습니까? 스페인어를 잠시 보았을 때 두가지 동사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을 본 듯하지만 그러한 차이를 가지고 있음은 몰랐습니다.

다음은 esti- 동사 (혹은 Be 동사)에 대한 다른 시각이니 참고하여 주십시오. 의견의 주제가 흥미로워 이렇게 글로써 참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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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i 동사의 '원래 뜻'이 '(어떤 곳에) 있다'라고 잘라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영어 Be 동사의 사용범위를 보면 우선은 마치 아래의 2가지로 나뉘는 것 처럼 보입니다.
1. 존재동사 : 있다
2. 등호동사 : A = B

1의 예로
He is in the room.

2의 예로
He is tall.
He is student.

1과 2는 엄연히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Be 동사를 사용하고 있음은 공통의 개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Be 동사는 뜸하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동사이면서도 뜻이 완전히 다른 2가지 개념이 완전히 같은 생김새로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쓰임새같은 2가지가 어쩌면 공통개념을 지니고 있을 것이란 시각도 가질 만 합니다.

위의 1,2의 예이외에 Be 동사는 분사형태와 결합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딱히 한국어 '있다' 혹은 '이다'로 그 뜻을 표현하기 어려워집니다. He is singing (진행), He is captured (피동). 이 제3의 사용을 볼 때 '있다' '이다'가 아닌 마치 단순한 수학적인 조립으로 여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나, 1,2,3의 경우 모두 공통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Esti (영어의 Be 동사)는 하나의 개념만을 가진다라고 추측해봅시다. 그리고 그 개념을 찾아봅시다. 마치 영어의 Bill 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계산서,지폐,증서,벽보,목록,신고서 등'의 다양하게 인식되어 어려움을 주지만 실제로 영어 사용자들이 우리가 느끼는 불편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bill 이란 단어가 주는 공통된 느낌은 동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이 공통된 개념을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Esti 동사는 '등호동사'로 표현되는 것이 비록 속시원한 깔끔한 표현은 아닐지라도 앞의 3가지 경우를 어느정도 설명해줍니다.

1. He is in the room
2-1. He is tall
2-2. He is student
3-1. He is singing
3-2. He is captured

에스페란토식 표현은 다듬어진 형태입니다.

1. Li estas en la cxambro
2-1. Li estas alta
2-2. Li estas studento
3-1. Li estas kantanta
3-2. Li estas kaptita

잠깐 주의를 기울이면 3번째 분사사용이 에스페란토에서는 형용사형 어미와 동일한 -a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는 분사가 '어떠함'을 묘사하는 형용사느낌을 지님을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분사는 형용사처럼 직접 수식이 가능합니다. singing man, captured tiger 등과 같이.
놀라운 점은 영어에서 분사를 사용하여 나타내고자 한 묘사는 한국어에서 마찬가지로 꾸밈형 어미를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꾸밈형 어미는 '~ㄴ' 입니다. '크-ㄴ' , '노라-ㄴ'. 영어에서 분사를 사용하여 나타내고자 하는 진행이나 피동의 의미로 수식할 때는 한국어에서 '노래하-느-ㄴ', '잡-히-ㄴ'. 비록 영어에서는 꾸밈을 위한 뚜렷한 어미가 눈에 띄지 않아 인식이 어려우나 어미가 뚜렷한 에스페란토와 한국어를 보면 실제로 분사와 형용사가 아주 가깝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위의 구분한 범주들을 아래와 같이 줄일 수 있습니다.
1. He is in the room
2-1. He is tall / He is singing / He is captured
2-2. He is student

2-1과 2-2는 '등호동사'라는 표현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수학의 '등호' 기호를 사용하면
2-1. He = tall
2-2. He = student
비록 구분되기는 처음 것은 형용사를 사용한 꾸밈이며 나중 것은 다른 명사와의 동일성을 표시한 것입니다.

한국어는 Be 동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서술형 어미 '~다'의 능력이 강하기 때문이겠지요.
2-1. 그는 크-다.
2-2-1. 그는 학생-이-다.
2-2-2. 그것은 노리개-(이)-다.

저는 위의 예문들을 통해 ~이다'를 형용사의 서술적 표현에 있는 ~다'와 동일한 것으로 취급하려 하였습니다. ~이다'가 원형인지 ~다'가 원형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음절의 추가가 자연스러운 것인지 탈락이 자연스러운 것인지 항상 적용되는 규칙처럼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Be 동사를 통해 하나는 형용사를 연결짓고 하나는 또 다른 명사를 연결짓는다는 차이는 있지만 둘 다의 공통점은 주체에 대한 '묘사'라는 것입니다. (등호동사'라는 표현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이 '묘사'의 의미를 잘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뭏튼 영어 사용자 혹은 한국어 사용자에게 조차도 2번예들은 '묘사'라는 기능을 보아 동일한 범주로 묶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1. He is in the room
2. He is tall / He is singing / He is captured / He is student

이제 마지막으로 위의 1과 2를 묶는 것만 남았습니다. 위의 2가지는 말로 하자면 1은 '존재'이며 2는 '이다'라고 되겠으나, 1이 보이고자 하는 것이 '존재여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래 2가지 예문에서 차이점을 느껴보십시오.

1. He is in the room
2. He exists in the room

실재 존재의 뜻을 지닌 exist 를 사용하는 것과 독특한 Be 를 사용한 것의 차이입니다. 이것을 보면 1예문 'He is in the room' 의 Be 동사가 '존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는 느낌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He is in the room' 이란 표현이 우리에게 떠올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방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비록 형용사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전치사구이지만 이것은 엄연한 '묘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1. He is in the room
1-2. He sits in the room

1-1은 He 에 대한 1가지 묘사, 1-2는 2가지 묘사정보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즉, He is in the room 또한 'He = in the room' 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in the room' 이 묘사정보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Be 동사 (혹은 Estas) 동사에 대한 저의 설명에 큰 논리적 무리나 억지 끼워맞춤이 없었으며 Be 동사의 많은 적용범위들이 갖는 공통점을 보여준 것이라면 아래와 같이 묶습니다.

1. He is in the room / He is tall / He is singing / He is captured / He is studen

즉, 한국인에게 자칫 전혀 다른 사용법들을 지닌 듯한 Be 동사일지라도 Be 동사를 가지고 있는 언어에서는 자연스럽게 동일한 느낌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한국어의 발달된 서술형 어미 '~다'가 동사종결형(가다), 형용사서술형(크다), 묘사형(노래다) 와 같이 여러 곳에 사용되지만 한국인들은 그것의 공통점을 인식하므로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반면 영어권 사용자들에게는 쉽게 파악되기 어려운 것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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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용되는 단어가 짧은 것이어야 하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느끼는 대상들은 대부분 한음절 혹은 두음절 이내인 것이 많음을 볼 때 사용빈도수가 높은 것은 자연히 짧고 편하게 발음되도록 이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인공어 에스페란토와 다른 자연어 사이에서 보이는 큰 차이점 하나는 에스페란토에는 품사구분을 위한 의도적인 어미를 반드시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어에서 '집'이란 한음절 단어도 에스페란토로 가면 '도모'라고 두음절이 됩니다. '돔' 이라고 짧게 만들면 짧아지는 측면에서는 좋으나 에스페란토에서 품사의 어미를 고정시킨 큰 장점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바꿀 수 없다면 혹은 바꾸지 말아야 한다면 에스페란토의 명사,동사,형용사,부사 등은 최소한 어미를 포함하여 2음절이 됩니다. 이것이 최소음절입니다.

Estas 에서 'AS'는 필요한 어미입니다. 어간 부분은 'EST' 입니다.

E-as
Es-as
Est-as

이 세가지 모두 2음절이므로 'Esti' 동사가 너무 긴 것은 아닙니다. 가장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은 Es-as 이겠지만 언급하신 것처럼 스페인의 Estar 동사나 라틴어, 독일어 등에서 보이는 est-, ist- 등을 고려하여 est- 가 선택되지 않았을까 추측할 뿐입니다. 비록 원형은 Esti 이지만 자주 쓰이는 2인칭등에서 간략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입니다. 실제 자연어에서 대부분의 Be 동사의 변화는 앞의 인칭대명사와 연결될 때 보다 쉽게 발음되도록 변화해 온 것 같습니다. I am, You are, He is ... (I are, You is, He am). 그러나, 자연어는 그렇게 변화했다 하더라도 인공어 에스페란토에서만큼은 이점을 용납하여 줍시다. '쉽게 배울 수 있어야 한다'라는 더 큰 장점을 위해 언급하신 자주 사용되는 2인칭에 짧은 변형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용납하여 줍시다. 규칙은 우리를 얽매는 것 같지만 에스페란토의 규칙은 더 자유로움을 주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아름다운 발음을 위한 노력도 에스페란토에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미들이 호흡이 흐르는 소리인 '모음'이나 비음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마지막에서 2번째 음절 강세도 딱딱한 규칙만을 지켜야 할 것 같은 인공어 에스페란토를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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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에스페란토의 보급 초기단계에서는 많은 수정안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수정보완된 에스페란토'라는 이름하의 Ido 라는 언어도 초기 보급단계때부터 아직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스페란토의 기본 16개 문법 조항이 바뀌지 않은 이유는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Ido 에서 에스페란토에 대하여 지적하고 있는 사항들 중 수긍이 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페란토를 학습하다 논리적이지 않은 듯한 부분도 각자의 눈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Ido 가 에스페란토의 문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를 고쳐서 Ido 가 에스페란토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강조해오고 있는 동안 에스페란토는 그보다 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수정안을 가지고 에스페란토를 수정하여 보다 완벽하게 만들고자 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자칫 Idisto 와 같이 자신들이 채택한 모체 에스페란토의 아름다움과 놀라움은 당연한 듯 뒤로 한채 에스페란토의 어색한 부분만을 강조하는 것은 무언가 중요한 것을 빼먹은 듯한 느낌입니다.

지금은 보급 초기단계는 지났으며 처음 문학등을 통한 시험단계를 지나 사회 각종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에스페란토를 모국어처럼 익히는 denaska esperantisto (태어날 때부터 에스페란티스토)까지 있다라고 합니다.

많은 에스페란티스토들이 비록 에스페란토를 원안 그대로 유지함에 동의하고 이를 사용하며 널리 보급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지만, 어떤 분들 특히 언어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은 여전히 흥미로운 주제들을 던지기도 합니다. 제가 접했던 흥미로운 것은...
1. 아보쪼도...로 획일화하여 읽지말고 뒤의 모음을 변화하여 읽으면 더 자연스럽다. 그래서 새롭게 읽는 방식을 창안하신 분도 계십니다. ^^; (몇번 들었지만 기억은 못합니다)
2. 한국어 조사의 장점때문에 전치사 대신 후치사로 쓰자라고 강력히 주장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러한 의견은 그분의 언어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것이겠지만 그분도 에스페란토의 다른 많은 아름다운 면을 더욱 좋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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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동사에 대한 위의 의견은 전문학자의 의견이 아니라 단순히 저의 생각이므로 자유롭게 반박하셔도 됩니다. 제가 비록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나타내었다해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하며 넓은 마음으로 보아 주셔도 되고요. 저의 설명에서 논리에 맞지 않는 부분과 갑작스런 비약, 끼워맞춤을 발견하여 지적해 주시는 것은 즐거이 받아 들이겠습니다. 저도 제 생각에 집착하여 남이 지적하기 전에는 쉽게 발견하지 못하고 발견했다해도 쉽게 돌아서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을 부인하지 못하니까요.

에스페란토에 대해 그러한 면에 관심을 가지시고 건의를 내시는 분을 쉽게 만나지는 못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뵙고 싶습니다.

040107
Nema el urbo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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