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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처음 개설된 `에스페란토어와 국제문화'는
이중기  2006-04-20 11:55:59, Hit : 2,942, Rec. : 349

July 7, 2005 (09:46) from 211.196.100.136  
Written by 연합뉴스  Hits : 443 , Lines : 49  



올해 처음 개설된 `에스페란토어와 국제문화'는  


(서울=연합뉴스) 취업난 속에 면접 특강과 리더십 강연 등의 과목이 캠퍼스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외대가 개설한 순수 언어강의가 매학기학생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이 대학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 1학기에도 교양과목으로 `라틴어'와 `희랍어',`산스크리트어와 인도문화' 등의 이색 강의를 개설했다.


이들 강의는 언뜻 보기에 취업 준비에 급급한 학생들이 `과연 들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 상황은 이와는 정반대다.


2002년 개설된 `라틴어' 강의는 올 1학기 수강 정원 45명을 모두 채워 강의를시작했다. 과목이 난해한 까닭에 그나마 대학 측에서 2학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았지만, 참여를 희망했던 몇몇 학생은 정원에 밀려 발길을 돌려야했다.


이 강의는 라틴어 문법을 시작으로 시저의 `갈리아 전쟁'이나 성경의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등의 고전을 읽으며 고대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순수 강의지만,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몰리는 이유에 담당 강사도 `의문'이라고 답할 뿐이다.


강의를 맡고 있는 박경숙 강사는 "실용어가 대접받는 시대에 죽은 언어인 라틴어를 배우려고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하지만 학생들이 전공언어와의 연계성이나 신학적 호기심에서 매학기마다 수강 신청을 빠뜨리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틴어와 함께 개설된 `희랍어' 강의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1학기에 희랍어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정원보다 1명 모자라는 39명에 달했다. 수많은 교양과목이 20명 미만의 수강신청자 때문에 `폐강'되는 현실을 감안하면,어느 교양과목 못지 않게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


여러 학기동안 희랍어를 가르친 유재원 교수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수업을 듣기보다는 `진리 탐구'라는 측면에서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많다"며 "최근에는 그리스신화에 관심을 갖고 오는 학생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에스페란토어와 국제문화'는 인터넷 수강신청시 정규 수강인원보다 2배에 가까운 학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강을 희망했던 학생들의 마음을애타게 했던 강의다.


에스페란토어가 국제공용어기는 하나 아직 걸음마단계에 불과한 신생어라는 점에 비춰볼 때 100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취업 열풍 속에서도 강의를 찾는 이유를선뜻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강의를 맡은 이영구 교수는 "올해 처음 개설된 강의라 잘 알려지지 않았음에도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몰려 놀랐다"며 "현실에 도움이 되는 수업만을 챙기기보다는새로운 배울거리를 찾아 나서는 의욕적인 학생이 많다"고 전했다.


이 강의를 듣는 한 학생은 "학생 모두가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참가한다"며 "중국어가 전공이라 중국 친구들이 많은 데 함께 에스페란토어를 배워 대화를 해보고싶기도 하다. 여러 언어로 대화하면 재밌지 않겠느냐"고 수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이 대학에 수년 전 개설된 `산스크리트어와 인도문화'는 매학기 정규 수강인원보다 많은 학생들이 몰리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순수강의 중의 하나다.


이와 관련, 외대 강덕수 교무처장은 "학생들이 아무리 취업난에 시달린다 해도학문에 대한 `지적 호기심'마저 버릴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대학도 취업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학문 연구라는 본연의 임무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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